구비설화의 세계에서 효행설화를 가장 생명력이 강한 이야기로 남게 하였다. 그러면서 역시 구전의 세계는 가장 생생한 삶의 현상들을 담아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구비효행설화는 서른세 가지나 되는 다양한 유형군을 포괄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가정을 배경으로 가족
구비문학처럼 다운 받아서 저장하고 프린트하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이버 공간에서만 소통되기 때문이다. 이야기판에서 구연한 설화나 소리판에서 노래한 민요도 이야기판과 소리판을 접으면 설화와 민요는 사실상 실재하지 않는다. 마치 인터넷에 접속해 들어가지 않으면 가상의 세계를
구비문학은 주로 민중들의 삶 속에서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대의 생활상을 잘 나타내며 이러한 민중들의 삶과 지혜는 현대의 학습자에게도 많은 의미를 줄 수 있어 교과서에서 다룰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될 ‘설화’와 ‘민요’ 장르 역시
一.현대 영상 얘술과 구비문학
(1)구비설과,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의 이야기판
˙구비설화
-이야기 판을 통해 생명력을 가짐
-청자가 이야기에 끼어들어 이야기를 단절시키면서 동시에 이야기의 방향을 만들어감
-이야기판에서 공감하고 이해한 이야기들을 반복
˙대중매체(영화와 드라마)
-익
구비설화는 ‘열’이념에 대해 보다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열녀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에는 상층집단에서 형성되어 민간으로 퍼져나갔고 나중에는 사회저변에까지 정절의식이 고취되면서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도 열녀담이 형성되고 전승되었기 때문에 민간구비설화의 열녀담의 의식은
1. 규정적 개념으로서의 역적
역적(逆賊)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규정의 틀을 들면 ‘왕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정치질서에 맞서 그것을 전복하고자 하는 자’ 정도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역적이라는 말에는 ‘사회 질서를 뒤흔들고 세상에 혼란을 일으킨, 권력 지향적인 정의롭지 않은 존재’라는 부
Ⅰ. 서론
구비설화는 전승을 통해서 생명력을 보장 받는다.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구비설화는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문학 장르인 것이다. 그렇다면 전승력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본고에서는 이를 ‘흥미’의 관점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이는 흥미
1) 문헌설화란?
문헌설화란 기록이 되어지는 설화를 말한다. 한국의 설화는 중세나 근대의 문헌에 한자로 기록된 문헌설화와 현재 민간에서 구전되는 구비설화로 나눌 수 있다. 문헌설화는 국가를 건국한 국조의 이야기, 그리고 고승, 명장, 명신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구
구비효행설화의 세계에 비추어 보면 가장 보편적인 효행사례이다. 가난과 득병이라는 장애요소, 봉양과 치병이라는 효과, 그리고 보상의 수순이다. {삼국유사}적인 특징은 '향덕'의 '割股之孝'를 비판없이 수용하고 있고 '빈녀'는 징표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그 집을 회사하여 절을 세운다.
남은 한편의